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똥 참았다가 쓰러진다? 변을 억지로 참으면 생기는 무서운 일들건강 정보 2025. 4. 10. 16:51반응형
화장실 가는 게 부끄럽거나,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대변을 참는 일이 누구에게나 한 번쯤은 있을 수 있습니다. 하지만 그 습관이 반복된다면 건강에 매우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사실, 알고 계셨나요?
📌 대변 참으면 생기는 일
대변을 억지로 참게 되면 장에 변이 쌓이고, 장은 점점 늘어납니다. 이로 인해 변비는 물론이고 장이 꼬이는 장꼬임, 심한 복통, 심하면 장에 구멍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.
- ✔️ 여성은 늘어난 장이 자궁과 난소를 압박해 통증 유발
- ✔️ 고령층은 S상 결장에서 장꼬임 발생 위험 증가
- ✔️ 복통, 구토, 팽만감 등 동반
이러한 증상은 단순 불편함을 넘어서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. 특히 반복적으로 대변을 참는 습관은 장기적으로 장 기능을 손상시키고 배변 리듬 자체를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.
🪨 분변 매복이란?
분변 매복은 변이 너무 오랫동안 장 속에 머물러 돌처럼 단단히 굳은 상태를 말합니다. 자력으로 배출하기 힘들어지며 복통, 구토, 식욕부진 등 증상이 나타납니다.
더 무서운 건, 이렇게 굳은 변이 장벽을 찢어 장천공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입니다. 장에 구멍이 뚫리면 대변이 복강으로 퍼져 생명을 위협하는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 장천공은 응급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이며, 방치 시 사망 위험도 있습니다.
😵 참다가 실신까지? 미주신경성 실신
대변을 참는 동안 교감신경이 과도하게 활성화되고, 이를 억제하기 위해 미주신경이 급격히 작동하면 혈압이 뚝 떨어집니다. 이로 인해 뇌로 가는 혈류가 부족해져 실신할 수 있습니다.
이 현상을 미주신경성 실신이라고 하며, 갑작스럽게 쓰러져 머리를 부딪히는 2차 사고로 이어질 위험도 있습니다. 특히 노약자나 기저질환자는 주의가 더욱 필요합니다.
💡 건강하게 배변하는 습관
- ✔️ 대변 신호를 느끼면 참지 말고 즉시 화장실 가기
- ✔️ 하루 1.5~2L 이상의 물 섭취
- ✔️ 채소, 과일 등 섬유질 식단 유지
- ✔️ 카페인과 청량음료는 피하기
- ✔️ 하루 한 번 규칙적인 배변 습관 만들기
화장실이 없거나 참기 어려운 환경이라면, 일정 시간을 정해놓고 장을 규칙적으로 비우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.
🎯 지금부터 시작하세요!
화장실을 참는 습관이 있다면 오늘부터라도 바꿔보세요. 장은 정직합니다. 신호가 오면 바로 반응해주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.📚 함께 읽으면 좋은 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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